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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일일 MT – [사]청춘합창단

수업일지

//수업일지
수업일지 2024-01-28T18:24:33+00:00

5월 12일 일일 MT

작성자
likook
작성일
2020-06-19 14:50
조회
689
지상낙원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유토피아(utopia)’라는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다’라는 ‘u’와 ‘장소’라는 ‘topos’의 합성어 이니 당연히 이 세상에는 지상낙원이 없겠다만

언듯 짧은 상상력으로 그려본다면 ‘근심 걱정이 없고, 의식주 염려 없고, 아픔과 고통이 없고, 다툼과 욕심 없고, 계급과 차별이 없고... 그 대신 주변에 좋은 사람 가득하고, 매순간이 즐거운 음악소리 들리고, 서로 나누어 주고, 서로 베풀어 주고, 웃음소리 종일 가득하고, 먹거리 풍족하고....’ 이런 모습일 것이다.

그 유토피아를 오늘 진하게 경험하였다.

오늘 개최된 일일 MT.



지난 2월 20일 제주국제합창제를 마지막으로 우리 청춘합창단이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근 세 달간 모이지를 못하다가 오늘 5월 12일 일일 MT를 갖게 되었다.

장소는 권대욱 단장님의 수려한 문막 산막별장.

너무나도 그립고 보고 싶던 청단식구들... 오랜 만에 만나게 되니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어쩔 줄 몰라 했고, 단장님과 지휘자님의 인사말에는 그리움 애정의 표현이 가득하였다.



소풍처럼 즐거운 점심시간에는 앞 다투어 서로 나누어 먹을 음식을 준비해 와서 풍성하다는 단어로는 표현 안 될 감동의 도시락 시간을 만들어 냈다.



모두가 먹고도 남을 정도로 누구는 윤기 있는 오곡밥에 누구는 영양닭백숙에 ...맛깔스런 김치 겉절이, 달콤새콤한 매실 짱아치, 무공해 나물 무침, 휘황찬란한 각종 샐러드, 계속 나오는 온갖 음료와 이름 모를 과일들, 톡쏘는 홍어회,  여러종류의 떡,  끊임없이 공급되는 고급견과류에 통통 튀는 싱싱한 도토리묵... 다 기억나지 못할 정도로 준비한 음식, 그리고 귀중한 기념품들...에 종일 입과 배가 즐거웠다.



 

이후에 펼쳐진 트롯오디션?에는 최근 핫 한 미스터트롯이 울고 갈 정도로 기가 막히게 노래를 모두가 불렀고, 사이사이에 알토파트를 중심으로 한 숨은 끼?들을 마음껏 발휘를 하였다.



하도 웃어서 입 언저리와 배가 아플 정도였고 시간 가는 줄을 모를 정도였다.

MT시간 내내 ‘여기가 지상낙원이구나’를 되 내이던 기쁨의 시간 이었다.





* 오늘의 결론

-우리 청단은 서로 못 보면 몸살이 난다.

-모두가 가족 이상이기에 서로 나눠주는데 앞 다툼을 한다.

-궂은일 뒤처리 등을 하는 데에 성별 나이 기수 등이 구별 없이 무너진다.

-청단은 손쉽게 지상천국을 만들기에 유토피아라는 어원적 사전 의미를 고쳐야 한다.

-청단의 응집력은 활화산 이상의 폭발력이 있어서 조심을 해야 한다.

-우리의 실기 가창력, 표현력을 못 본 미스터트롯 담당PD는 땅을 치고 후회 할 것이다.

-앞으로 나아갈 청단의 길이 무궁무진 하기에 모두들 두둑한 교통비와 튼튼한 신발을 준비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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