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날

오늘 제 포스팅입니다
같은 마음이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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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kbs의 날

산막서 급히 달려 <사장이 미(美)쳤어요> kbs녹화ㅡ휴넷편(10월 7일 kbs 1 오후 1시 방영)응원을 마치고 kbs홀에서 열린 서울 청춘합창단의 정기공연을 우리 단원들과 함께 응원했다

나름 준비도 잘했고 감동도 있어 박수를 보내고 함께 했던 단원들과 반갑게 인사도 나누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훌륭한 자매 합창단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그리하여
서울 청춘합창단,
인천청춘합창단,
구미, 대구, 부산, 안동 제주, 원주 등 전국 방방 곡곡에 자매 청춘합창단이 많이 생겨 노래하고 나누는 즐거움을 함께 하기 바란다

청춘합창단은 우리 합창단이 유일하나 자매합창단과 악보 합창단 운영 노하우 협연등을 통해 시니어 합창의 열풍을 불러 일으키기를 희망한다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 다가가 그 분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일이야말로 우리 청춘합창단의 초심이요 본질이라 믿고 열심히 그길을 갈 것이다

이것이 사단법인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을 설립한 취지이기도 하다

오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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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여러분
어제 소집된 운영위원회에서는 중대한 결정 하나를 내렸습니다

지난 2017년 롯데 정기연주회와 오스트리아 그라쯔 연주를 코앞에 두고 14명의 단원들을 데리고 떠났던 서울 청춘합창단의 9월 16일 정기공연에 우리 모두 참석하여 성심으로 축하해 주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만
그 길이 영원히 이기는 길이라 믿었습니다

음악적 견해와 지휘방침에 대한 이견으로 분단의 아픔과 고통을 겪었지만 그 모든 분심과 반목을 사랑의 힘으로 극복해 낸 대승적 결단에 사랑과 존경을 보탭니다

단원 여러분들께서도 이러한 취지를 깊이 살피시어 하분도 빠짐없이 모두 참석하시어 진심으로 축하해주실것을 당부드립니다

이 세상
용맹 가운데 가장 큰 용맹은 옳고도 지는 것이요

이 세상 공부 가운데 가장 큰 공부는 남의 허물을 뒤집어 쓰는 것이다는 말씀의 참뜻을 알겠습니다

자매 청춘합창단의 일익번창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덧
언젠가 썼던 글 하나엔 제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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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합창단이 여기저기에서 많이 결성되고 있습니다

매우 바람직한 일이요 바라는 바이기는 하나 때론 우리 합창단과 혼돈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려가 깊은 단원들께 말씀드립니다

麝自然香(유사자연향) 사향은 절로 향기를 풍기는데

何必當風立(하필당풍립) 하필 바람 앞에 설 필요가 있겠습니까?

낭중지추(囊中之錐)

실력은 뽑내지 않아도 저절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조용히 우리의 내실을 키워가며 우리의 길을 묵묵히 가도록합시다

청춘합창단은 청춘합장단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뜻과 행동과 실력이 된다면 누구도 청춘합창단 됨을 환영하고 응원합니다

다만 우리 합창단과 혼돈이 생기지 않도록 청춘합창단 앞에 서울 춘천 대구 부산 등 지역명을 병기하여 주십시요

대한민국의 청춘 합창단은 사단법인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이 유일합니다

단원 여러분
이 연주회엔 우리 모두가 참석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대승적 결단이 빛이 납니다

주일이고 기타 공사다망 할줄 알지마는 위대한 사랑의 힘을 보여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