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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저희 수업현장 구경 오세요...|

작성자
comhanun
작성일
2019-07-27 19:44
조회
11808
[ 언제든지 저희 수업 현장 구경 오세요... ]

* 그 유명한 합창단 아직도 활약이 대단하던데. 오디션 방송에 나오셨던 분들 아직까지 몇분이나 남아계시나?

* 얼마나 열심히 연습하기에 유엔과 카네기홀까지 다녀왔을까?

* 그들은 평소에 합창실력을 어떤 방법으로 쌓아가고 있을까?

* 어떤 비결이 있기에 그들의 명성은 식을줄 모를까? 무대 위가 아닌 연습실에서의 그들의 평소 모습을 보고 싶네...

* 모든 곡을 악보 없이 통채로 암보해서 노래하는 대단한 시니어들.... 그들의 수업현장을 직접 참관해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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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 가능합니다.

어느 누구든지 사단법인 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의 연습 현장을 직접 참관하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고, 저희들의 열정 앙상블을 생음으로 확인하며 더욱 감동을 하셨지요...

저희들의 연습 모습이 궁금하고, 무슨 특별한 연습방법이 있기에 그렇게 모든 연주를 정확하고 다이나믹하게 해낼수 있을까 궁금하셨던 분들이 저희들의 수업현장을 목격하고는 궁금증이 풀린다 하셨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수업 현장이 치열하고 속도감이 높다 하셨습니다.

또한 저희들을 취재하려는 신문 방송사의 취재진이나, 저희를 초청하거나 협찬하려는 기관 단체의 책임자들도 저희 연습 현장을 확인하러 많이들 래방해 주셨지요...

사실 저희들의 연습 현장은 매우 스피디하고 때로는 날카로워지기까지 합니다.

절대음감의 열정 지휘자 김상경님의 기준으로 볼때 저희들이 항상 많이도 부족하기 때문이고, 각 파트의 음정과 박자가 제대로 자리잡을 때까지 숱하게 수정돼야 하기 때문이지요...

일주일 딱 하루 세시간의 연습만으로 저희가 어떻게 완벽한 합창을 해낼수 있겠습니까?

알게 모르게 사실 우리 단원들은 각자 열심히 자습과 복습으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리허설에 임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치열하게 준비하지 않고 대충 대충 넘어가려는 자세로 리허설에 참석했다가는 지휘자님의 서릿발 같은 지적에 직면하며 모든 단원들 앞에서 스스로 부끄러움을 당하게 되지요...

김상경 지휘자님의 합창지침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1) 합창 단원 각자의 암보는 집에서 자습과 복습으로 스스로 완벽을 기해야 한다. 이 부분은 전적으로 단원 자신의 몫이다.

2) 합창교실에서의 리허설은 글자 그대로 re hear 로서 각자 익혀온 소리를 전체 속에 적응시키며 앙상블을 만드는데 주력해야 한다.

3) 공연 무대에서는 청중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해야 한다. 감동이 없는 연주는 합창단의 존재 이유가 없어지는 시간 낭비이며, 그런 합창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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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 조직에서 살아남으려면 단원 각자는 자신의 시간이 허락되는 한 항상 암보에 힘써야 합니다.

수업 현장에서 우리 합창단원들이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하며 모든 블랜딩에 열중하는지, 수많은 곡의 가장 난이도가 높은 부분만을 점검하고 조정하는 속도감 높은 절차와 과정이 얼마나 긴장되는 작업과정인지를 잘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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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세시간 동안 과천시민회관 2층 햇님방에서 실시되며, 휴식시간은 4시부터 15분동안입니다.

저희 수업현장을 참관하고 싶은 분은 여기에 댓글로 신청해주시고 저희 실무진의 확인을 받으신후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휴식시간 또는 수업종료후에는 단원 아무에게나 궁금한 점을 물어주시면 최대한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이 시간중에는 단원들과의 기념 사진촬영도 가능합니다.

수업 참관중에는 수업진행에 지장이 없도록 절대 정숙을 유지해 주셔야 합니다. 물론 핸드폰도 꺼주셔야 하지요...

(사)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의 수업 현장에서 예사롭지 않은 청춘 시니어들의 집중력과 불꽃 튀는 학구열 그리고 아름다운 앙상블을 직접 확인하는 것은 분명히 큰 보람과 감동일 것입니다.

여러분의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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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3일 수업에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의 YB와 OB로 구성되는 서울대 농대 청춘합창단(가칭) 발족준비위원 네분이 수업을 참관해 주셨고, 네분 모두 권대욱단장님과 서울대 농대 입학동기분들이라 하셨는데, 참관후 배수봉님을 비롯한 세분께서 아래와 같은 참관소감을 밝혀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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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답지 않게 청춘들이었습니다 휼륭한 지휘자의 음악성이 그대로 대원들에게 전달되며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한마디로 지휘자와 대원과 한 마음이 되어 연습하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참관기회를 주심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단원님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감사합니다 7월23일 참관자 배수봉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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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함과 약함, 웅장함과 부드러움, 자유로움과 긴장감, 깊음과 가벼움. 이러한 조화가 어우러져 영혼을 잠깨우는 아름다운 합창에 매료되었습니다 연습임에도 전혀 연습같지 않은 실전같은 단원들의 진지함에 놀랐고 절도있는 지휘자에게도 ♡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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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가 그렇게 아름다운 줄 그 날 느꼈어요 천상에서의 울림 같았습니다 그 날 갑작스럽게 한 마디 하라고 하니 이런 칭찬을 다 못했네요 아숴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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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봉님을 비롯한 세분께서 위의 참관소감을 보내 주신데 대해 저는 다음과 같이 감사의 답신을 보냈습니다.

<참관 소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합창단 단원 채팅방과 카페에도 올려 모두가 배선생님 일행의 참관소감을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조직하시는 합창단이 동문들께는 즐거움이 되고 모교에는 자부심이 되며, 청중들께는 격려와 위안과 놀라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조직의 힘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단원모집때 합창경력도 고려하시고, 무엇보다도 출석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서로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전과 성장을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사)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80세 테너 조석영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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