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恋人よ(연인이여)

작성자
bearkim
작성일
2022-12-21 13:34
조회
308
恋人(연인이여)

‘이츠와마유미 (五輪真弓/1951년생)’는 일본의 대표적인
싱어 송 라이터(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직접 노래하는 가수)로
1980년에 그녀의 프로듀서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비통해하는
그의 아내를 보고 만든 곡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80년대부터 잘 알려진 곡입니다.
일본 가요의 틀에 벗어나 있어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나라에서도
즐겨 불려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츠와마유미’는 프랑스에서 주로 레코딩을 하고
또 많은 공연을 하는 등 해외에서의 활동이 많았습니다.
곡도 곡이지만 가사가 너무 절절해서 이 노래를 부르고 나면
모두가 음유시인이 된다고 합니다.

첫 발표앨범에는 ‘枯葉’ 즉 낙엽이라는 타이틀이었습니다.
일본 최고의 엔가 가수 미소라히바리(美空ひばり)까지
이 곡을 즐겨 커버해서 불렀습니다.

27년전의 ‘이츠와마유미’의 영상과 함께 성악곡으로 편곡된 영상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HhCk_ZRbRI

https://www.youtube.com/watch?v=49EVVB-duA0

枯葉散る夕暮れは 來る日の寒さをものがたり

낙엽이지는해질녘은내일의추위를말해주는데


雨に壞れたベンチには愛をささやく歌もない


비에 부서진벤치에는 사랑을 속삭이는 노래마저 사라져
戀人よそばにいてこごえる私のそばにいてよ


연인이여 곁에 있어요 얼어붙은나의곁에있어줘요
そしてひとことこの別れ話が冗談だよと笑ってほしい


그리고 한마디 이 이별이야기가 농담이라며 웃어주기를...
砂利路を驅け足でマラソン人が行き過ぎる


자갈길을 뛰어가는 마라톤선수가 지나가네


まるで忘却のぞむように止まる私を誘ってい


마치 망각을 바라는듯 멈춰서 있는 나를 부르고 있어요


戀人よさようなら季節はめぐってくるけど


연인이여 안녕히 계절은 돌아오지만


あの日の二人宵の流れ星光っては消える無情の夢よ


그날의 두사람 밤의유성별 빛나고는 사라지는 무정한 꿈이여


戀人よそばにいてこごえる私のそばにいてよ


연인이여 곁에있어요 얼어붙은나의곁에 있어줘요


そしてひとことこの別れ話が冗談だよと笑ってほしい


그리고 한마디 이이별이야기가 농담이라며 웃어주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