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합창단, '2018 국가경쟁력대상' 문화예술부문 수상
권대욱 휴넷 회장이 단장으로 활동 중
등록 2018-12-27 오후 2:47:17

수정 2018-12-27 오후 2:47:1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권대욱 회장. (사진=휴넷)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권대욱 휴넷 회장이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춘합창단이 ‘2018 국가경쟁력대상’에서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고 경쟁력혁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상은 국가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청춘합창단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아 상을 수상했다는 게 휴넷 측 설명이다. 시상식은 이날 영등포구 전경련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평균 연령 66.5세의 시니어 합창단인 청춘합창단은 2011년 KBS 2TV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했다. 방송이 끝난 후 권대욱 회장을 주축으로 민간합창단으로 재결성했다.

합창단은 2015년 유엔 본부에서 초청 연주회를 가졌으며, 지난해에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제 합창페스티벌에서도 공연했다. 지난 추석 연휴 중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고려인들과 현지인들을 초청해 합창연주회를 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