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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1일 수업일지 - 교대로 번갈아 가며 수업! 열씸!
작성자
likook
작성일
2020-08-17 23:41
조회
1003
잊지 못할 2020년 그리고 잊지 못할 8월 이다.
코로나와 2020년도 주제는 더 언급을 더 안해도 될 것이고,
중부지방 기준, 장마 지속일 수가 50여일을 넘기며 1979년의 최장 기록을 경신한 8월 여름 ...
폭우와 끈끈함 그리고 여전한 코로나의 와중에서도 우리 청단은 원근각처에서 다시 모였다.
지난번 개학을 했으나 과천시민회관 내규 상 연습장 최고 인원을 30명으로 제한 하였기에
지난 주 부득불 불참 하게 된 나머지 단원 포함 28명만 모이게 되었다.
오랜만에 해후 한 단원들은 최고의 반가움을 표현하며 즐겁게 인사를 하였다.
부총무님의 정겨운 광고를 마치고 이어진 발성시간과 연습.
불편하지만 마스크 발성의 유익을 설명도 하시며
합창과 음은 올라갈 때 보다 내려올 때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 하시는 지휘자님...
지난 시간에 이어 재방송? 수업을 하시느라 지휘자님은 고생이 많으시고,..
‘램스’를 배우면서
‘오’ 발음은 자칫 닫힌 소리가 될 수 있기에 열린 ‘아’의 개념으로 노래 하라
그리고 그 개념으로 악보 오선 위의 기표된 소프라노 음(F G A B...)은 대기권 바깥으로 날려보내 듯이 소리를 내시라는 지휘자님 ^^
‘다니엘’은 영어 발음 중 강조 부분을 기억 하라시며 한 예로 ‘킹크’( King Cried ...)를 반복 연습하였고
입은 작게 하되 횡경막을 확장하면 목 안이 넓어지게 됟다라며 공명비강, 비강 저음을 말씀하셨다.
‘La Vi ta’는 정말 이태리 발음도 어렵고 고음과 엇박자로 나가기에 정신 없는 곡인데
지난시간과 마찬가지로 지휘자님 사모님이신 노희정 소프라노께서 오셔서 성심껏 딕션과 가사문장 뜻을 가르쳐 주셨다. 정말 감사합니다.
방학 중에도 단원들이 재가 수업을 열심히 해 주어서 효율적으로 수업이 진행 되었고
적은 인원이 오히려 떨어져 앉았기에 자기 소리를 들으며 소리를 내어, 소리 질감은 더 상승된 의미 있는 수업시간이었다.
우리 단원들이 좀더 관심있게 봐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면 힘이 날텐데.
임일국님의 글을 읽으면서 복습합니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