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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年度 送年파티 後記-조석영님글(unclejoe1940추천 0조회 3722.12.26 11:06)

작성자
comhanun
작성일
2022-12-26 20:19
조회
170
[ 2022年度 送年파티 後記 ]

지난주 화요일을 되짚어보니 그날 우리의 송년파티는 참으로 깔끔하고, 푸짐하고, 우아하고, 유쾌한 저녁이었습니다.

연말 예약폭주로 좀처럼 잡기 힘든 공군호텔 최고의 연회장 컨벤션홀을 확보한 감동으로 시작해서,

정돈된 시각정보로 지나가는 한해를 정리 마감하며, 새해의 각오를 다지는 김희성총무님의 깔끔한 브리핑도 더없이 일목요연했고,

맛난 코스요리와 융숭한 서빙으로 쾌적함을 즐기는 가운데,
다량의 소장품을 선뜻 출연해주신 기부천사들과 더불어 흥겨운 진행의 경매를 통해 회심의 득템과 아울러 성금기탁의 미덕을 발휘해주신 단원 여러분 덕분에 다함께 웃고 즐기며 보람도 컸지요..

여성단원과 남성단원의 팔씨름왕을 뽑는 이벤트도 제게는 특별한 즐거움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생애를 통해 저를 이기는 일곱번째 Mister Hulk 김진관 부단장님을 청단에서 만나 겨루는 영광과 함께, 날렵하신 소프라노 홍서연파트장님께서 기라성 같은 미들급과 헤비급을 제압하며 우승하는 경이로움도 유쾌한 추억으로 담았습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아름다운 음성으로 힘을 보태주셨던 이영탁, 이영현, 심양순 명예단원 세분의 홈커밍도 반가움을 더했고,

여러날의 인도 여행을 마치고 당일 귀국해 미처 여독도 풀지 못한 채 파티에 참여하고 여유롭게 유투브 촬영까지 해주신 권대욱 명단장님과,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면에서 먼길 달려와주신 테너 임일국 목사님...그리고 다양한 캐쥬얼 복장에 온갖 유쾌한 담론으로 각 테이블마다에서 송년의 뿌듯함을 더해주신 단원 여러분 덕분에 모두가 많이도 즐거웠습니다.

귀가하는 단원 모두의 손에 맛난 샤인머스켓 박스를 들려주신 따듯함도 고마웠구요...

다재다능 만능 파트장 알토 조계영님의 유쾌한 경매진행 속에서 저는 제 규격에 마치 맞춤복처럼 딱 맞는 폭신한 덕다운점퍼를 득템해서 그날 이후 계속되는 혹한에 바로 요긴하게 착용하며 이 포근한 방한복을 출연해주신 이름 모를 단원분께 감사함을 듬뿍 느끼고 있습니다.

어려움 무릅쓰고 송년회를 성대하고,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해 주신 윤학수단장님, 김진관부단장님, 현정숙부단장님, 김희성총무님, 전임택부총무님, 박현란회계님을 비롯한 운영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 흥겨운 파티 모습을 풍성한 사진자료로 담아 주신 이정환감독님과, 아기자기한 글로 이 날의 진행을 소상하게 기록으로 카페에 남겨 주신 알토 이희숙서기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청춘합창단의 모든 모습이 아름답고, 단원 한분 한분의 일거수 일투족이 바로 자부심이며, 희망의 등불입니다.

우리가 걸어온 과거 11년이 영광이었듯이
앞으로의 더 장구한 앞날도
모두의 자부심으로
빛나게 개척해 나가도록
슬기와 열정
힘껏 모아주시기를 빕니다.

청춘합창단 화이팅 !!
김상경지휘자님 화이팅 !!!
김윤경반주자님 화이팅 !!!
그리고....
단원 한분 한분마다
모두 모두 화이팅 !!!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

2022년 12월26일 아침에
남성 최고령 단원 82세 趙錫英 올림

PS : 저는 과거 20여년 동안 제 자신을 60대에서 멈춘듯 착각하며 살아오고 있습니다만, 제 나이를 이렇게 막상 문자로 제 이름과 함께 적어 놓고 볼때마다 제 나이 많음에 깜짝 깜짝 놀라곤 한답니다. ^^
文字의 視覺效果란 이리도 또렷하고 강렬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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