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Daniel, Servant of the Lord

 

Spiritual- Undine Smith Moore 1952

 

 

다리오 왕이 다니엘로 인해

잠도 이루지 못하며 근심으로

밤을 새운 그날 밤이, 다니엘에게는

오히려 하나님의 천사와 교제하며

사자들과 우애를 나누는 밤이었습니다.

그날 밤 다니엘의 경험은 얼마나

감격적이었을까요?

 

청춘합창단이 올해 정기연주회에서

발표할 곡 중 ‘Daniel, Daniel,

Servant of the Lord’는 흑인영가로

흑인 여성작곡가인

‘Undine Smith Moore’가 어렌지 해서

1952년 처음 발표되었습니다.

 

그녀는 다작의 작곡가로 수많은

흑인영가를 편곡했는데

특히 이 곡이 대중으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있으며

편곡이라기보다는 주제곡 또는

변주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위키페디아로 검색해 보니,

‘Undine Smith Moore’

(1989년 84세로 사망)는

Fisk대학과 Columbia대학교등

여러 학교에서 제자를 키웠는데

그녀는 원래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훈련받았으나,

그녀가 선호하는 장르인 성악 위주로

구성된 작품을 많이 발표했다고

소개되어 있네요.

 

"흑인 여성 작곡가들의 선생님"으로

일컬어지는 무어는

마틴 루터 킹 2세의 삶을 주제로 한

곡도 만들었는데 이 곡은

카네기 홀에서 처음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녀가 탄생시킨 다른 곡으로는

‘Lord, We Give Thanks to Thee’와

‘Love, Let the Wind Cry How

I Adore Thee’ 등이 있습니다.

 

마침 ‘피스크 주빌리 싱어스 (Fisk 대학의

학생들로 구성된 흑인 아카펠라 앙상블)’가

‘Daniel, Daniel, Servant of the Lord’를

부른 앨범을 찾았는데

언제 최초로 녹음된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들어보세요.

복된 주일 되십시오.

 

https://www.youtube.com/watch?v=8pT3qIpDuL4